• 6개월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중동 위기감 고조…세계 경제 불확실성 확대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로 국제사회와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동에서 전 세계 원유의 3분의 1이 생산되는 만큼 그렇지 않아도 오름세를 보이던 국제유가에 불이 붙는 건 아닐지 우려됐는데 반응은 어떻습니까?

이란이 '원유의 동맥'이라 불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최악의 경우 1973년 오일쇼크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당시 상황과 후폭풍은 어땠나요?

우리나라는 원유 등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국제유가 상승세에 직접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어떻습니까? 국내 수출기업의 물류와 운송이 막히는 등 공급망 문제는 없을까요?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는데 효과는 어떨까요? 국제유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는데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하반기 2%대 물가 목표가 멀어지는 건 아닐까요?

원·달러 환율 반응도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1,280원대였지만 1,400원 선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유가 상승에 더해 원·달러 환율 오름세가 이어질 경우 여파는 어떨까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늦어지고 있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더 뒤로 밀리게 되는 걸까요? 이번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경제와 경기 회복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이런 가운데 국내 증시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할 것 없이 시작부터 내림세를 보였는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는 걸까요?

안전자산인 금값은 오르고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은 하락했다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투자자들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