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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암·고주리 105주기 맞아 독립운동기념관 개관

경기 화성시는 오늘(15일) 제암·고주리 순국묘역에서 정명근 화성시장과 화성독립유공자 유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살사건 105주기를 맞아 추모제와 화성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독립운동기념관은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 인근 3만7천㎡ 부지에 지어졌는데 상설전시실과 역사문화공원 등이 갖춰졌습니다.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은 1919년 화성 주민들이 대규모 만세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일본 순사 1명을 처단하자 일제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제암리 마을 주민들을 학살한 사건입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제암리학살사건 #독립운동기념관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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