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尹 "민생 목소리 귀 기울이고 어려움 해결 위해 노력할 것" / YTN

  • 5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힙니다.

민생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노력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국무회의가 시작됐는데요.

현장 연결해 윤 대통령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국무위원 여러분,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입니다.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바로 정부의 존재 이유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습니다.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모자랐다고 생각합니다.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훨씬 더 세밀하게 챙겼어야 했습니다.

예산과 정책을 집중해서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서민들의 형편을 개선하는 데 미처 힘이 닿지 못했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 건전재정을 지키고 과도한 재정 중복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자환급을 비롯해서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인 고금리로 고통받는 민생에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3법의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고 재개발 재건축 규제도 완화해서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고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집값을 낮췄습니다.

그러나 집을 소유하기 어려운 분들과 세입자들, 또 개발과 재건축으로 이주하셔야 하는 분들, 그분들의 불안까지 세밀하게 살피지 못했습니다.

주식시장을 활성화해서 국민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공매도를 금지하고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을 상향하여 증권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기업의 밸류업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에 접근하기도 어려운 서민들의 삶에 대한 배려가 미흡했습니다.

또한 정책의 속도를 높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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