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총선 결과' 입장 발표..."더 많이 소통할 것" / YTN

  • 5개월 전
尹 "더 낮은 자세로 많이 소통하고 민심 경청"
尹, 與 ’총선 참패’ 뒤 처음으로 직접 입장 발표
尹 "취임 이후 국민만 바라봤지만 기대 못 미쳐"
尹 "많은 노력 기울였지만 온기 확산·배려 부족"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조금 전 저희 YTN에서도 생중계로 전해드렸는데요.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소통하고 자신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의 총선 패배 이후 엿새 만에 육성으로 입장을 밝힌 건데요.

취임 뒤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다면서도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모자랐다고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공매도 금지나 재건축 규제 완화, 첨단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가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문제를 해결하고 온기를 확산하는 데는 부족했다고 반복해서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무리 국정의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수없이 추진해도 국민이 실제 변화를 못 느끼면 정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국민이 겪는 어려움을 더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바로 정부의 임무이고 민심을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더 속도감 있게 펼치겠다며 민생토론회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또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합리적 의견은 더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도 당부했는데, 민생 예산과 법안은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총선 이후 직접 내놓은 첫 메시지인데, 대통령실은 동시에 인적 개편과 조직 개편을 준비하고 있죠?

[기자]
네, 인적 쇄신의 첫 단추로 꼽히는 새 비서...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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