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2024 파리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관중 없이 치러진 도쿄 대회와 달리 파리 대회는 8년 만에 관중과 함께 합니다.

우리 선수단은 '하나의 팀, 하나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파리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 올림픽 시상대 등에서 우리 선수들이 입을 공식 단복입니다.

동해의 쪽빛과 태극기 구성 요소인 검정과 빨강을 담았습니다.

도쿄 대회 이후 3년을 달려온 선수들은 시상대에 올라서는 모습을 그리며 한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오상욱 / 펜싱 국가대표 : 당연히 금메달 노리고 (파리) 가는 거 고요. 다른 팀도 똑같겠지만 거기서는 다 금메달 노리고 오는 사람들끼리 싸우는 거니까 (잘 준비하겠습니다)]

지난 도쿄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종합 16위, 역대 최악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현지에 사전훈련캠프를 마련합니다.

5월부턴 금메달 후보 12명을 추려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임시현 / 양궁 국가대표 : (여자 양궁) 선배님들이 너무 잘 해오시고 잘 가꾸어 놓은 길을 저희 대에서 끊기지 않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엘리트 체육의 위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역대 최소 인원이 출전하는 데다 유도, 레슬링 등 강세였던 종목들의 부진으로 선수단 전체 메달 목표 역시 역대 최소인 5~6개로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 금메달 5개, 종합순위 15위권 정도를 예상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종합순위 20위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있습니다./ 이제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이 필요합니다.]

100년 만에 하계올림픽을 개최하는 파리는 센강을 배경으로 근대올림픽 최초의 야외 개회식을 진행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남녀 선수의 참가 비율이 사상 최초로 50%로 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영상편집:양영운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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