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나들이 장소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서울시가 이번 주부터 야외에서 책도 읽고,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을 개장한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광화문광장은 오전 11시부터 야외도서관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오전보다 많은 시민들이 광장을 찾아오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도심 속 휴양지 느낌으로 꾸며진 광장에서 책을 읽으면서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가까운 서울 광장에서도 야외도서관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이 오가는 길에 들르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시민들 반응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안도현 / 서울 청담동 : 여기 산책하다가 큰 풍선 같은 게 보여서 한 번 와봤는데 생각보다 되게 재밌어요. 우리 가족이랑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곳 광장에는 편안하게 앉거나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텐트가 곳곳에 가득한데요.

마음에 드는 자리에서, 서울시에서 직접 주제별로 골라둔 책을 마음껏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매주 주말에는 국내 지방도시와 해외 국가를 주제로 한 여행 도서관이 운영되는데요.

개막을 맞은 이번 달에는 충남 홍성군과 국내 여행을 다룬 책을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군요. 서울 야외도서관 어떻게 하면 이용할 수 있는지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야외도서관은 예약이나 입장료 없이 가볍게 몸만 오시면 얼마든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은 물론 청계천에서도 운영되는데요.

이번 주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운영되는 요일은 장소마다 달라서 가시기 전에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 야외도서관은 지난 2022년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에만 17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국제도서관협회연맹이 주관하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서 친환경 도서관 상을 받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운영 3년 차를 맞은 서울시는 야외도서관에서 독서뿐만 아니라 재즈 공연과 어린이 놀이마당, 추억을 남길 사진촬영 등 다양한 문화 체험 ... (중략)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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