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세계 희토류 공급을 쥐락펴락했던 중국의 장악력이 흔들리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가 보도했습니다.

SCMP는 세계 희토류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엔 90%였지만, 2022년 70% 수준으로 떨어졌고, 지난해 중국 희토류 기업들의 수익률이 악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네이멍구에 있는 북방희토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6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희토류 패권을 무기 삼아 미국의 견제에 맞서왔지만, 미국과 호주, 미얀마에 이어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이 대체 생산국으로 떠오르면서 입지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희토류 공급망 다각화가 중국의 1위 자리를 위협할 수준은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은 관련 산업의 전문 지식을 갖고 있을뿐더러 채굴과 농축, 분리 작업에 따른 환경 오염을 감내할 의지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희토류는 땅속에 있는 희소 금속으로,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 배터리·반도체용 연마제, 미사일 등 첨단산업에 폭넓게 사용되는 필수 소재입니다.

기자 | 유튜권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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