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5] "낭랑 14세?"...빨라진 성장 속도 / YTN

  • 4개월 전
하루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5가지 경제 이슈를 모아 전해드리는 코너, 경제 PICK 5입니다. 경제부 기자와 함께 어렵고 복잡한 경제 이슈도알기 쉽게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경제부 오동건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첫 번째 키워드부터 확인해볼까요? 화면 보시겠습니다. 뭔가 부족한 2.9%. 사과 81%, 배 103%. 물가 얘기인 것 같은데요. 뭐가 부족하다는 건가요?

[기자]
사실 키워드를 뽑으면서 2% 부족한 그런 느낌을 하고 싶었는데 딱 맞지는 않았습니다. 통계청이 지난달 소비자물가를 발표했습니다. 1년 전보다 2.9% 올랐다고 발표를 했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두 달 연속으로 3.1%, 그러니까 3%대를 넘어섰죠. 그리고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왔습니다.

2%대로 내려왔다는 게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인데 2%대 물가 상승률을 찍었다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추세적인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라는 게 있습니다. 이게 시기적으로 바뀌는 물가를 뺀 상태인데 이것은 2.3% 초반까지 내려갔기 때문에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는 있을 것 같지만 그런데 뭔가 좀 부족한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이게 상승폭 둔화라는 게 항상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것 같아요. 오르기는 올랐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체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

[기자]
맞습니다. 항상 3%였다가 2%만 되면 될 것 같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은 게 사실인데 소비자물가 상승률 그중에서도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있는 체감물가라는 게 가까운 게 있습니다. 이걸 생활물가라고 부르는데 이건 여전히 3.5% 상승해서 3%대를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품목별로 살펴보시죠. 그래픽으로 보면 나오는데요. 농산물이 20.3% 상승했고 특히 과일 40%. 그러니까 비교해봤을 때 80.8%가 올랐고요, 사과는. 배는 102.9%. 이게 3월에 이은 오름세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난해 동월과 비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는 거고 지금 보면 토마토도 39%고요. 배추도 32.1%로 나왔기 때문에 이게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되냐면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이 사과와 배입니다.

그리고 토마토와 배가 있기 때문에 이 모든 부분들이 다 높게 올랐다는 것이고요. 또 정부가 수입 과일을 풀면서 수요를 분산시키고 있지만 ... (중략)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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