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협치 절대 포기 안 해"
[앵커]
윤 대통령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떤 정치인과도 선을 긋지 않겠다며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해 국회와의 협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남은 임기 3년 동안 민생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강한 정책 드라이브를 공언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저출생 상황을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며 사회부총리가 이끄는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방침을 밝혔습니다.
"과거에 우리 경제 성장을 강력히 추진해 온 경제기획원 같은 우리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설치해서 좀 더 아주 공격적으로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려고 합니다."
또한, 1,400만명 개인 투자자들의 타격을 우려하며 '금투세' 폐지를 강조했습니다.
"금투세를 폐지하지 않는다면 우리 증시에서 엄청난 자금이 아마 이탈이 될 것입니다…이 문제는 국회에 강력히 협력을 요청하고, 특히 야당에 협조를 구할 생각입니다."
정부의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연금개혁에 대해선 22대 국회에서 충실히 논의해야 한다며 자신의 임기 내 해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좀 더 폭넓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대합의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제 임기 안에는 이것이 확정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협력할 생각입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을 위해 국회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여야 정당과 소통을 늘리겠다면서, 국회를 향해서도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위해 함께 일하라는 것이 민심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도 소통하겠단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떤 정치인도 선을 긋거나 하지 않고 늘 열어놓겠습니다. 그리고 이 협치라고 하는 것이 한술 밥에 배부를 수 있는 것이 아니고…대화, 성의, 이런 것들을 먹고 사는 것이 협치가 아닌가…."
윤 대통령은 협치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밝힌 만큼, 정책 추진의 동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이어 나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협치 #저출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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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 대통령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떤 정치인과도 선을 긋지 않겠다며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해 국회와의 협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남은 임기 3년 동안 민생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강한 정책 드라이브를 공언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저출생 상황을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며 사회부총리가 이끄는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방침을 밝혔습니다.
"과거에 우리 경제 성장을 강력히 추진해 온 경제기획원 같은 우리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설치해서 좀 더 아주 공격적으로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려고 합니다."
또한, 1,400만명 개인 투자자들의 타격을 우려하며 '금투세' 폐지를 강조했습니다.
"금투세를 폐지하지 않는다면 우리 증시에서 엄청난 자금이 아마 이탈이 될 것입니다…이 문제는 국회에 강력히 협력을 요청하고, 특히 야당에 협조를 구할 생각입니다."
정부의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연금개혁에 대해선 22대 국회에서 충실히 논의해야 한다며 자신의 임기 내 해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좀 더 폭넓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대합의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제 임기 안에는 이것이 확정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협력할 생각입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을 위해 국회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여야 정당과 소통을 늘리겠다면서, 국회를 향해서도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위해 함께 일하라는 것이 민심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도 소통하겠단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떤 정치인도 선을 긋거나 하지 않고 늘 열어놓겠습니다. 그리고 이 협치라고 하는 것이 한술 밥에 배부를 수 있는 것이 아니고…대화, 성의, 이런 것들을 먹고 사는 것이 협치가 아닌가…."
윤 대통령은 협치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밝힌 만큼, 정책 추진의 동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이어 나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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