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인 경찰, 한강서 투신한 스무살 시민 극적 구조
한강 다리에서 투신한 20대 시민이 당시 비번이었던 경찰관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한강경찰대 소속 문선민 경위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대교에서 투신한 20대를 구조했습니다.
당시 비번이었던 문 경위는 수상 레저를 즐기기 위해 월드컵대교 인근에 있었는데, '첨벙' 소리가 나자 투신 상황을 직감하고는 보트를 빌려 신속하게 발견했습니다.
문 경위는 "본능적으로 몸이 반응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비번 #구조 #한강경찰대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한강 다리에서 투신한 20대 시민이 당시 비번이었던 경찰관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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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비번이었던 문 경위는 수상 레저를 즐기기 위해 월드컵대교 인근에 있었는데, '첨벙' 소리가 나자 투신 상황을 직감하고는 보트를 빌려 신속하게 발견했습니다.
문 경위는 "본능적으로 몸이 반응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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