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이른바 '드론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이나 자율주행차는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삶을 바꿀 기술들로 꼽히는데요.

이런 국토교통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에 최두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마치 살아있는 개처럼 다리를 구부렸다 펴고 움직일 땐 네발로 균형을 맞추며 걸어가는 사족보행 로봇개입니다.

위험한 건설 현장에 사람 대신 사족보행 로봇개를 투입하면 로봇에 설치한 카메라 등을 통해 3차원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상용화되면 공사 현장의 안전 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잡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택시'.

하늘길을 오가는 운송수단인 만큼 안전한 운영체계는 필수입니다.

관람객들은 도심항공교통, UAM 시뮬레이터를 통해서 운영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민석 / 홍익대학생 : 특히 UAM(도심항공교통) 관련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서 그와 관련해 우리나라 기업들이나 정부 부처들이 많아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습니다.]

운전자의 개입이 없어도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제어할 수 있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이 상용화될 경우, 차량 배치와 반납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공유차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도 눈길을 끕니다.

이렇게 미래의 삶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국토교통 미래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관련 기술 연구자들에게는 기술을 실증하고 개선하는 기회가 됐고

[정두호 / 연세대 박사과정 : 이런 기술대전에 참여함으로써 랩실에서만 모든 실험을 진행하는 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저희가 개발한 기술을 실증하고 검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관람객들에겐 삶에 밀접한 국토교통 관련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보는 체험의 장이 됐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화면제공 : 연세대학교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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