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인천, '물병 투척' 자진신고 124명에 '무기한 출입 금지'

프로축구 K리그1(원) 인천 유나이티드가 물병 투척 사실을 스스로 신고한 팬 124명에게 홈구장 출입을 무기한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인천이 서울에 1대2로 패한 직후 인천 홈 팬들이 그라운드의 서울 선수들을 향해 집단으로 물병을 던지는 일이 벌어졌고, 인천 구단은 자진 신고를 받았습니다.

징계 내용은 개별 통보되며, 구단이 지정한 봉사활동을 100시간 이수할 경우 출입 금지 징계는 해제됩니다.

한편 FC서울은 '물병 투척' 사건과 관련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골키퍼 백종범에게 내린 '700만원 제재금 징계'에 재심 청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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