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한반도 비핵화, 한·일·중 선언 초안에 담긴 듯"

  • 4개월 전
한·일·중 정상회의의 결과물인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공통의 목표”라는 문구가 담겼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2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3국 정상이 이튿날 회의 뒤 발표하게 될 공동선언 초안에 이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가속화를 염두에 두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 유지는 우리들의 공통 이익 및 책임”이라는 문구가 실렸다.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서울에서 연쇄 양자 회담을 열고 1박 2일간의 정상외교 일정을 시작했다. 오는 27일 3국 정상회의 뒤 발표될 공동 선언문은 현재 실무 단계에서 문안을 협의 중이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열린 3국 정상회의 공동선언에도 한반도 관련 문안이 포함됐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향후 10년 3국 협력 비전’이라는 제목의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평화 및 안정 유지가 공동의 이해와 책임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의 보도대로라면 이번 공동선언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지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셈인데, 중국이 이에 동의한다면 최근 심화하는 북·중 간 밀착 상황에서 의미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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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1868?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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