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라인사태에 "불필요한 현안 안되도록"…기시다 "계속 긴밀히 소통"
[앵커]
한일 양국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공급망 안정을 위해 수소와 광물 관련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최근 논란을 빚은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이 먼저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라인야후 사태가 양국의 외교관계와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먼저 이 라인 사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문제가 양국 간 불필요한 현안이 되지 않게 잘 관리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가 네이버가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는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에 대해 "보안을 재검토해보라는 요구사항이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분 매각 요구는 아니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기시다 총리는 이어 "양국 정부 간 잘 소통하며 협력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경제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한일 수소협력대화와 한일 자원협력대화를 각각 신설하고 6월 중순에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4차산업 시대에 가장 중요한 자원인 수소와 광물 공급에 있어서 한일 양국이 협력해 공급망 안정을 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일 간 글로벌 수소 공급망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으며…핵심광물 공급망 위기에 같이 협력을 꾀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국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한일 #라인야후 #공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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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양국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공급망 안정을 위해 수소와 광물 관련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최근 논란을 빚은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이 먼저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라인야후 사태가 양국의 외교관계와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먼저 이 라인 사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문제가 양국 간 불필요한 현안이 되지 않게 잘 관리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가 네이버가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는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에 대해 "보안을 재검토해보라는 요구사항이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분 매각 요구는 아니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기시다 총리는 이어 "양국 정부 간 잘 소통하며 협력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경제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한일 수소협력대화와 한일 자원협력대화를 각각 신설하고 6월 중순에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4차산업 시대에 가장 중요한 자원인 수소와 광물 공급에 있어서 한일 양국이 협력해 공급망 안정을 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일 간 글로벌 수소 공급망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으며…핵심광물 공급망 위기에 같이 협력을 꾀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국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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