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삼성전자 노조 파업 선언...창사 55년 만에 처음 / YTN

  • 4개월 전
삼성전자는 지난 1969년 '삼성전자 공업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출범했습니다.

그런데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최근까지 변하지 않았던 경영 기조가 있었는데요.

바로 무노조 경영입니다.

고 이병철 창업주를 시작으로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회장 3대에 걸치면서도 노조를 허용하지 않아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삼성전자가 창립 50년을 맞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설립됐습니다.

기존에 소규모 노조가 있었지만 양대 노총인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생긴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에 첫 단체행동에 이어 지난 24일 두 차례에 걸쳐 단체행동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노조와의 교섭을 통한 임금 협상,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지급, 유급휴가 확대 등을 요구했죠.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노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일단 조합원들에게, 다음 달 7일 연차 사용 지침을 내렸는데, 단계적으로는 총파업을 강행할 방침도 시사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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