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물풍선에 "북 주민들도 부끄러워할 저급 행위"
정부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북한 주민들도 부끄러워할 만한 저급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0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물 풍선을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고 정당화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궤변"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도 "북한군의 이러한 행위는 군사작전"이라며 "남남갈등을 유도해서 우리 민간단체의 풍선 부양을 차단하기 위한 저급하고 치졸한 반인륜적인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통일부도 '김여정 담화 관련 입장'을 내고 "북한의 주장은 자가당착"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오물풍선 #북한 #김여정 #외교부 #합참 #통일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정부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북한 주민들도 부끄러워할 만한 저급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0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물 풍선을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고 정당화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궤변"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도 "북한군의 이러한 행위는 군사작전"이라며 "남남갈등을 유도해서 우리 민간단체의 풍선 부양을 차단하기 위한 저급하고 치졸한 반인륜적인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통일부도 '김여정 담화 관련 입장'을 내고 "북한의 주장은 자가당착"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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