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10] '위기의 트럼프' 입막음 돈 의혹 유죄...대선 출마 문제없나? / YTN

  • 4개월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뉴스퀘어10]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해 드린 것처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성 추문 입막음 의혹과 관련한형사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다섯 달 남은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알아보겠습니다. 연세대 통일연구원봉영식 전문연구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님 나와계십니까?

[봉영식]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관련 재판 유죄 평결을 받았는데 평결 배경부터 짚어볼까요?

[봉영식]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가 공화당을 대표하는 대선후보였는데 그때 포르노 여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했을 때 그것을 입막음하기 위해서 미국 돈으로 약 13만 달러를 장부를 조작해서 지급한 것이 배심원들이 거기에 대해서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4가지 경우 기소가 돼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그중 첫 번째 재판 평결이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명의 배심원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는데 심리를 착수한 이후에는 몇 주 정도 예상이 됐습니다마는 이틀 만에 결정이 됐고. 그러다 보니까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가 어느 정도 분명하게 소명된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봉영식]
그렇게 봐야겠죠. 이번에 뉴욕주 검찰이 대단히 치밀하게 재판을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10시간 만에 배심원들이 만장일치로 유죄판결을 한 것도 이례적인데. 한국과 달리 미국은 1차 재판에서 검찰이 질 경우에는 항소권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은 첫 번째 재판에서 승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죠.


첫 번째 재판에서는 검찰이 승리한 거고요. 이제 남은 건 선고를 맡은 머천 판사, 그러니까 형량 선고가 7월에 앞두고 있는데 결정은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겁니까?

[봉영식]
형량이 법에 따르면 클래스E 중범죄, 중범죄 중에서는 뉴욕주에서 가장 낮은 단계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16개월에서 4년 정도 수감이 가능한데. 아마 초범이고 이전에 범죄기록이 없고 77세의 고령인 점을 감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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