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초대형 방사포 위력시위사격 진행"...GPS 전파교란 공격 / YTN

  • 4개월 전
北 "600mm 초대형 방사포 위력시위사격 진행"
"김정은 직접 지도…사거리 365km의 목표 타격"
北 사진에 초대형 방사포 18발 발사 장면 담겨


북한이 어제(3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하에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 방사포의'위력시위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오늘도 GPS 전파교란을 감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조수현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북한의 발표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00mm 초대형 방사포병 부대의 위력시위사격이 어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적들이 북한을 겨냥한 군사력 사용을 기도할 때 언제든 자위권을 발동해 선제공격도 불사할 대응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현지지도했다며, 포병들은 사거리 365km의 섬 목표를 명중타격하고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일렬로 늘어선 이동식 발사대(TEL) 18대가 각기 1발씩 초대형 방사포를 일제히 쏘아 올리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초대형 방사포는 한미 군 당국이 'KN-25'로 부르는 최대 사거리 400㎞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입니다.

초대형 방사포를 1-2발씩 쏜 적은 많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무더기 발사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북한은 이번 훈련이 한국이 북한의 주권적 권리 행사에 무력시위를 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최근 한미 공군이 항공기 90여 대를 동원해 올해 2분기 공격편대군 비행훈련과 타격훈련을 실시한 것을 의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의 핵무력은 전쟁 억제와 전쟁 주도권 쟁취의 중대한 사명을 신속 정확히 수행할 수 있게 더욱 철저히 준비돼야 한다고 밝혀 도발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GPS 전파교란 도발도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북한은 오늘 아침, 서해북방한계선 이남으로 GPS 전파교란을 재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GPS 전파교란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 걸쳐 현재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백령도 인근에 있는 대부분 어선들의 GPS 시스템에 장애가 생긴 데 이어, 함정 간 소통 수단인 국제상선 통신망도 기능이 차단된 것으...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53111544721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