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 최대 실적...전기차·하이브리드 '희비' / YTN

  • 3개월 전
■ 진행 : 윤보리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49억 6천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효자상품인 자동차 수출이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이 산업을 자세히 뜯어보면 전기차 수요는 크게 줄고, 그 자리를 하이브리드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내 자동차 판매 중에 전기차 내수 판매가 작년과 비교해서 반토막이 났더라고요. 어떻게 된 일입니까?

[권용주]
그렇죠. 숫자만 보면 작년과 대비해서 49% 감소했으니까 반토막 났다라고 평가를 하는 거죠. 그런데 이게 또 국내 시각에서 보면 그런데 해외 시각에서 보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무슨 얘기냐면 우리나라에서는 반 토막이 났지만 글로벌 전체를 놓고 보면 1분기에 전년 대비 20% 증가했단 말이에요. 그걸 가지고 아직은 괜찮지 않냐라는 시각도 있고, 그런데 또 해외 판매를 가지고 바로 직전 분기하고 비교 분석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걸 비교해보면 약 50% 떨어졌습니다. 이것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보는 시각에 따라서 조금 전반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주춤한 것은 사실이죠.


미국 테슬라 주가가 올해 들어서 30% 급락을 하면서 이게 지금 전기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기에 접어든 것 아니냐라고 하는 투자자들 걱정도 있는데 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권용주]
테슬라 같은 경우는 전기자동차의 맹주로 평가를 받았다가 최근에 주춤했잖아요. 그런데 주춤되는 이유를 한번 깊숙이 들여다보면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비중이 꽤 많습니다. 작년에도 94만 대 정도 만들었는데 이게 전체 생산량의 51% 비중을 차지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중국에서 많이 못 팔았습니다. 그러니까 중국 내에서 테슬라 판매가 꺾이면서 전반적으로 위축됐다라고 하는 건데 그 이유는 중국의 토종 기업들이 여기저기 등장하면서 다들 우리의 경쟁자는 테슬라야라고 외치면서 나오면서 그 영향을 받았고요. 그 외 지역에서도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쨌든 테슬라 입장에서는 작년보다는 올해가 조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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