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억 배럴 가능성”…영일만 앞바다 연말 첫 시추

  • 3개월 전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고자 한다”며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물리탐사 심층분석을 맡겼다”며 “최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포항에 석유” 48년전에도 들썩…1998년엔 가스전 발견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고자 한다”…윤 대통령 ‘4분 1000자’ 직접 발표 윤 대통령은 “이는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라며 “심해 광구로는 금세기 최대 석유 개발사업으로 평가받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 배럴보다도 더 많은 탐사 자원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석유·가스전 개발이 물리탐사→탐사시추→상업개발의 세 단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한 윤 대통령은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하는데 1개당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며 “세계 최고의 에너지 개발 기업들도 벌써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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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추공 1번 뚫는데 1000억…최소 5번은 뚫어야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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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392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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