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부산 아파트…시민들 '공분' 外

  • 3개월 전
[이 시각 핫뉴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부산 아파트…시민들 '공분' 外

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부산 아파트…시민들 '공분'

어제는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이었는데요. 이날 부산의 한 아파트에 일본 욱일기가 내걸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건물에 걸려있는 욱일기의 모습입니다. 6일 오전부터 부산 수영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고층 창문에 이렇게 욱일기가 내걸렸는데요.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건물의 욱일기 사진이 게시돼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이 건물에는 지난달 중순부터 일장기가 여러 차례 걸렸는데요. 일장기와 욱일기가 같은 층에 걸려 있는 것으로 봤을 때 동일 인물이 내걸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는데요. 해당 층의 입주민은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욱일기 처리를 두고 관리사무소는 난감한 상황인데요. 관계기관에 문의도 해봤지만, 입주민의 행위를 제재할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사무소측은 전했습니다.

▲"뼈만 남아"…러시아서 2년 만에 돌아온 우크라 포로

우크라이나 당국이 자국으로 돌아온 전쟁포로의 모습을 공개하며 러시아를 규탄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가 공개한 전쟁포로의 모습입니다. 거의 뼈밖에 남지 않은 모습인데요. 우크라이나는 돌아온 전쟁 포로들의 모습이 인류 역사의 가장 어두운 페이지인 나치 강제 수용소를 연상시킨다고 규탄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아랍에미리트의 중재 하에 러시아와 전쟁 포로 교환에 합의했고 지난 달 31일 포로 75명을 되돌려 받았습니다.

이번에 송환된 전쟁 포로 중 한 명인 로만 고릴리크씨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검문소 경비대원으로 일하다 러시아의 침공 직후인 2022년 3월 러시아군에 끌려갔는데요. 우크라이나 방위군은 석방된 포로 대부분이 체중 감소를 겪었고 부상을 치료받지 못한 데 따른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러시아가 국제 인권 협약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음바페, PSG서 보너스·급여 1,200억 못 받아"

얼마 전 축구선수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는데요. 음바페가 직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보너스와 2개월 치 급여를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축구 전문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6일 PSG가 음바페에게 보너스와 2024년 2개월 치 급여를 아직 주지 않았다며 이것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기자회견에서 PSG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이유라고 전했습니다. 이 돈이 무려 1,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기자회견에서, PSG에 관해 이야기하는 게 불편하다면서, PSG의 몇몇 사람들 자신을 기분 나쁘게 했다고 언급했는데요. 음바페와 PSG는 지난해부터 계약 연장을 놓고 대립했고, 결국 음바페는 연장 계약 없이 팀을 떠났습니다. PSG는 음바페를 보내며 한푼의 이적료도 받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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