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동해 석유탐사' 공방…당헌당규 개정 속도

  • 4개월 전
[여의도1번지] 여야 '동해 석유탐사' 공방…당헌당규 개정 속도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 액트지오사의 고문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이 상당히 높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액트지오사를 둘러싼 전문성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답을 했는데요.

정치권과 국민 여론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의 당헌·당규 개정을 두고 각 당내 의견이 분분합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본격 탐사를 준비 중입니다.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인데요. 해당 프로젝트의 자문을 맡은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석유 존재 여부를 결정짓는 여러 조건들이 부합하다면서, 20%의 성공률은 다른 프로젝트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아브레우 고문은 논란이 된 회사 주소는 자신의 자택 주소가 맞는다면서도, 컨설팅 기반 전문 회사의 특성상 인력이 전 세계 흩어져 업무를 보고 있다고 했는데요. 논란이 해소될까요?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아브레우 고문의 기자회견이 윤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여야 모두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당규 개정 논의에 한창인데요. 국민의힘은 지도체제와 민심 반영 비율이 쟁점입니다. 지도체제는 단일, 집단 그리고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절충형 2인 지도체제를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당내 여론은 어떻습니까? 황 위원장이 2인 지도체제를 띄운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여상규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은 오늘 민심 반영 비율에 대해 "8대 2와, 7대 3이 팽팽하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결론 나리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선 민심을 50%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는데, 이 안은 폐기됐다고 보면 될까요?

당권주자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나경원·안철수·윤상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거론되는데요. 지도체제와 민심 반영 비율에 따른 유불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찬성 42.3%, 반대 49.1% 오차범위 내 결과가 나왔는데요. 국민 여론,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여부에 따라 다른 당권 주자들의 셈법도 달라질 것 같은데요. 한 전 위원장, 출마할까요?

민주당은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 대표는 대선 1년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여기에 예외 조항을 신설하자는 것과 국회의장 경선 등에 당원 투표를 반영하는 문제가 쟁점인데요. 당 중진들이 우려를 표한 가운데, 7인회 출신인 '친명 핵심' 김영진 의원이 공개 반대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올바른 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계속 '설탕'만 먹으면 이가 다 썩을 수 있다"고 직격했는데요. 김 의원이 작심하고 쓴소리를 내놓은 것을 두고 친명계 분화가 시작됐다, '레드팀'으로 역할 분담에 나선 것뿐이다,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의 '대선 출마 시 1년 전 당대표 사퇴 규정에 예외 조항 신설' 개정을 두고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나왔습니다. 민주당 지지층과 호남 등에선 적절하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왔는데요?

당 중진의 우려, 친명계의 공개 반대, 부정적인 국민 여론 속에서 민주당이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할까요?

김건희 여사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 16일 공개 활동을 재개한 김 여사, 초기에는 행사가 끝난 후 사진으로만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어제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모습은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공개됐고요. 김 여사 단독 일정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김 여사의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이원석 검찰총장이 '성역 없는 수사'를 강조하며 김건희 여사 소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실제 소환 조사를 할 거라고 보십니까? 소환 방식과 시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기내식 비용과 의상 무단 반출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셀프 초청'이었다고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당시 정부 대표단장이었던 도종환 전 문체부 장관이 김 여사가 포함된 인도 모리 총리의 초청장을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여당의 주장을 재차 반박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의혹을 반박하며 "제발 품격 있는 정치를 하자"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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