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뺨 때린 초등생, 이번엔 출석정지 중 자전거 훔쳤다

  • 3개월 전
무단 조퇴를 막는 교감에게 '개XX'라는 욕설과 함께 뺨을 수차례 때린 전북 전주 한 초등학교 3학년 A군이 출석 정지(등교 중지) 기간에 자전거를 훔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신고자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엄마가 때렸고, 세 끼를 굶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A군 어머니가 학대한 정황이지만, A군 발언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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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신고로 덜미…“엄마가 사줬다” 주장 
  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7시 57분쯤 한 주민이 “도난 사건이 있다. 자전거를 잃어버렸는데 아이가 타고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A군이 재학 중인 학교의 학부모로부터 “A군이 다른 학생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아다닌다”고 전해 듣고, 이날 전주시 완산구 한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A군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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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 아닌 척 “선생님 뺨 때리면 안 돼” 
  신고자 일행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7분 5초짜리 영상엔 야구 모자와 반팔 차림의 A군이 신고자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위협하거나 도로로 뛰어드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신고자가 “자전거 네 거 아니잖아”라고 말하자 A군은 “엄마가 사주셨다. 내 거라니까”라고 발끈했다.
 
촬영이 계속되자 A군은 “불법 촬영을 하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다. 그런데도 신고자가 A군 앞을 가로막자 “억울해요. 상...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511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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