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앵커]
요즘 한낮에는 '뜨겁다'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덥죠.

해가 중천에 뜨는 낮에는 야외에 서 있기만 해도 기운이 빠지는 정도인데요.

오늘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문단영 캐스터! 오늘도 햇빛이 만만치 않죠?

[기상캐스터]
네, 오늘도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바깥에 30분 이상만 서 있어도 뜨거운 햇볕에 피부가 따가워지는 정도입니다.

개천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더위 속에 폭염특보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용인과 전남 동부,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더 올라 서울 31도, 강릉과 대구 34도로 매우 덥겠습니다.

맑은 하늘 속에 자외선 지수도 높겠고요.

오존도 전국이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짙겠습니다.

오후 한때, 남부 내륙에 최대 20mm 정도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토요일에 비가 내리면서 잠시 누그러들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영서, 제주에 토요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됩니다.

벌써부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더위가 기승입니다.

동해안은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갈수록 더 더워집니다.

잦은 수분섭취와 휴식 취해주시면서 안전한 여름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채널A뉴스 문단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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