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5.25∼5.5%…7회 연속 동결

미 연준, 기준금리 5.25∼5.5%…7회 연속 동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5.25~5.50%로 또다시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뒤 기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온 연준은 작년 9월 이후 7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하며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또 별도의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금리 수준을 5.1%로 예측하며 연내 한 차례 금리 인하만을 예고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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