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소녀 유튜버 '송아' 1년 만에 등장…외국어 경연 우승

  • 2개월 전
북한 소녀 유튜버 '송아' 1년 만에 등장…외국어 경연 우승

유튜브와 틱톡에서 유창한 영어로 북한을 선전하다 자취를 감췄던 소녀 인플루언서 '송아'의 소식이 1년 만에 북한 대외선전매체 '내나라'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내나라는 어제(12일) 지난해 11월 열린 중학생 외국어 회화 경연에서 우승한 평양 선교초급중학교 1학년 임송아를 조명하는 글을 실었습니다.

임송아는 유튜브 채널에 평양 시내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려 2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은 '송아'와 동일인입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지난해 6월 북한 체제 선전 채널들을 폐쇄하면서, '송아'의 소셜미디어 활동도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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