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최악 폭염 속 치러질 듯…에어컨 없는 선수촌 비상
파리올림픽이 역대 최악의 폭염 속에서 치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도쿄올림픽이 역사상 가장 더운 올림픽이었지만 파리올림픽 폭염 위험에 관한 새 보고서는 올해가 훨씬 더 더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924년 마지막으로 하계올림픽이 열린 이후 매년 이 시기 파리의 평균 기온이 약 3.1도 상승했으며 폭염의 빈도와 강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은 것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친환경 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대신 물을 이용한 냉각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지만 일부 선수들은 개인 에어컨을 가져올 예정이라고 CBS는 전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파리올림픽 #폭염 #선수촌 #에어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파리올림픽이 역대 최악의 폭염 속에서 치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도쿄올림픽이 역사상 가장 더운 올림픽이었지만 파리올림픽 폭염 위험에 관한 새 보고서는 올해가 훨씬 더 더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924년 마지막으로 하계올림픽이 열린 이후 매년 이 시기 파리의 평균 기온이 약 3.1도 상승했으며 폭염의 빈도와 강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은 것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친환경 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대신 물을 이용한 냉각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지만 일부 선수들은 개인 에어컨을 가져올 예정이라고 CBS는 전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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