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휴일은 올해와 같이 68일인데요, 추석 때 7일간의 황금연휴가 펼쳐집니다.
하루 연차를 내면 열흘을 쉴 수 있는데요.
임종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내년 달력 제작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일요일을 포함,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기되는 공휴일은 총 68일, 토요일을 더한 휴일은 119일로 올해와 같습니다.
하지만 7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생겼습니다.
금요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추석과 한글날이 연달아 붙어 있어 7일 연휴인데 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쓰면 열흘까지도 쉴 수 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시민들은 벌써부터 내년을 기다립니다.
[서지원 / 서울 강서구]
"(내년에) 뭘 할지 벌써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있어요."
[박시연 / 서울 송파구]
"황금 연휴네요? 가족들끼리 단체로 여행을 가고 싶어요."
[임재한 / 대구 수성구]
"여행 고민을 계획하기도 하고, 사실 직장인들은 그런 날들만 바라 보면서 좀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흘 이상 쉴 수 있는 연휴도 내년 총 6번이 예정됐습니다.
내년 공휴일은 우주항공청이 발표한 2025년 월력요항에 따른 겁니다.
천문법에 따라 기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하던 것을 올해 신설된 우주항공청이 이어받았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이은원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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