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투샷?…최태원, 탄원서 쓴 아들과 어깨동무

  • 28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자식에 대한 이야기를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서 한 적이 있는데. 이 시점에 공교로운 시점에 아들과 어깨동무한 최태원 SK 회장입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사실 세기의 이혼 소송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지금 일단 항소심 결과에 따르면 최 회장이 노소영 관장에게 현금으로 1조 3800억 원을 지급해야 하는데. 특히 최태원 부자의 어깨동무 사진이 항소심 판결 이후에 6월 5일 촬영 추정된다. 이것이 왜 더 뉴스거리가 되었는가 하면 그동안에 최태원 회장의 아들은 어머니인 노소영 관장이 억울하다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사진 어떻게 저희가 받아들이면 돼요?

[허주연 변호사]
제가 이혼 소송 많이 진행해 보면 성인의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부모의 이혼에 있어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하더라도 각각의 부모와 별개의 유대 관계를 형성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것이 신사동 한 거리에서 네티즌이 보고 너무 다정해 보이는 모습이어서 사진 촬영해서 올렸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저 사진 몇 장만 가지고 탄원서를 냈던 최태원 회장의 막내아들이 최태원 회장이랑 저렇게 다시 스킨십을 하고 있고 너무 부자 사이가 다정해 보이는데 이것이 어떻게 된 것인가, 이렇게 우리가 부자 사이를 함부로 예단하거나 짐작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탄원서 전 취지가 어땠는지 우리가 확인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렇지만 누리꾼들의 관심은 충분히 이해가 가죠. 왜냐하면 이것이 사진이 찍힌 것이 6월 5일쯤으로 추정이 되는데. 항소심 판결이 난지 불과 6일에서 7일 정도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이렇게 두 사람이 친근한 모습을 보이니까 탄원서를 냈다고 하는데 완전히 갈라선 사이 아니었나, 특히 노소영 관장 측에서는 자녀들이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고 자녀들이 다 엄마 편에 섰다.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이것이 진실이 어떤 것인가, 이렇게 누리꾼들이 관심을 가질 법은 해요. 그런데 최태원 회장의 아들 붕어빵이라고 하는데 2021년부터 테니스도 같이 치고 친근한 부자 사이를 과시해왔거든요. 우리가 이것을 가지고 함부로 예단하거나 재단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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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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