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에 부적절 편지' 교총 회장, 당선 일주일 만에 사퇴
'제자에 부적절 편지' 교총 회장, 당선 일주일 만에 사퇴
과거 고등학교 교사 시설 '품위유지위반'으로 징계를 받아 논란이 됐던 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회장이 당선 일주일 만에 자진사퇴했습니다.
박 신임 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교총의 모든 선생님께 심려를 끼친 데 죄송하고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013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던 도중 징계위에 회부돼 '견책' 조치를 받았습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부적절한 처신은 없었다고 했지만, 이후 제자에게 보낸 편지들이 추가로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고 교총 내부에서도 사퇴 목소리가 나오는 등 반발이 거셌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교총 #회장 #사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과거 고등학교 교사 시설 '품위유지위반'으로 징계를 받아 논란이 됐던 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회장이 당선 일주일 만에 자진사퇴했습니다.
박 신임 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교총의 모든 선생님께 심려를 끼친 데 죄송하고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013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던 도중 징계위에 회부돼 '견책' 조치를 받았습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부적절한 처신은 없었다고 했지만, 이후 제자에게 보낸 편지들이 추가로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고 교총 내부에서도 사퇴 목소리가 나오는 등 반발이 거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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