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원 구성 협상의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당 의원총회에서 '재신임' 결정이 내려진 것을 두고, 의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고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서울 마포구 식당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만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황 위원장으로부터 당 상황과 의원들의 뜻을 무겁게 들었고 오늘(29일)쯤 최종 입장을 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위원장은 당의 어려움과 국회의 긴박함을 간곡히 전했다며 조속히 국회와 당무에 복귀하라고 말했고 추 원내대표도 잘 생각해서 조만간 결심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책임이 있다며 지난 24일 사의를 표명했지만, 국민의힘은 그제(27일) 의원총회에서 추 원내대표 재신임을 결의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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