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새 수장 맞이한 남녀프로농구…입 모아 "관중 늘리겠다"

[앵커]

남자프로농구 KBL과 여자프로농구 WKBL이 나란히 새 수장을 맞이했는데요.

KBL 이수광 총재와 WKBL 신상훈 총재 모두 회복세에 들어선 관중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3년간 여자프로농구를 이끌게 된 신상훈 총재.

아시아쿼터제 확대와 스타 발굴을 통해 팬들이 찾아오는 경쟁력 있는 리그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30% 정도는 더 많은 관중들이 오실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제 임기 중에 욕심을 내서 적어도 지금보다 한 50% 이상의 관중이 오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던 WKBL 평균관중은 지난해 회복세로 돌아선 상황.

신 총재의 계획대로라면 평균관중 2천명 시대도 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신한은행장이던 지난 2004년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을 창단하는 데 앞장섰던 신 총재는 '7구단 창단' 등 여자농구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는 각오입니다.

앞서 KBL 새 수장에 오른 이수광 총재도 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취임사를 통해 "팬 퍼스트(Fan First) 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삼겠다"며 "프로농구가 팬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자프로농구 평균 관중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KBL은 다음 시즌 평균관중 3천명 시대가 다시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새 선장을 맞이한 KBL과 WKBL.

관중을 늘리기 위한 방안 마련이 비시즌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KBL #WKBL #신상훈 #이수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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