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두 번째 키워드 '서울 아파트값이 또…15주 연속 상승'입니다. 영상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또, 또, 올랐습니다.

이번엔 상승 폭이 더 커졌죠?

[기자]
네. 한국부동산원에서 오늘 7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내놨는데요.

그래픽을 보면요.

서울 아파트값은 0.2% 오르면서 상승폭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지난 2021년 9월 셋째 주 이후 145주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건데 서울 아파트값도 15주 연속 상승 추세입니다.

수도권의 경우에도 지난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는 이번에도 모두 올랐습니다. 구별로 살펴보면 마포, 용산, 성동구를 뜻하는 이른바 '마용성' 지역의 상승률이 눈에 띄네요?

[기자]
네. 그래픽을 보면 25개 자치구 가운데 성동구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옥수동과 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무려 0.59% 올랐고요

이어 용산, 마포, 서초구 등의 순서입니다.

마포, 용산, 성동을 뜻하는 '마용성' 지역이 서울 평균 상승률을 웃돌며 이번 주에도 강세를 보였는데요.

부동산원 측은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매수심리가 회복되며 선호단지뿐만 아니라 인근 단지에서도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서울 아파트도 지역별 편차가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어떤 통계인가요?

[기자]
네.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오른 건 맞습니다만 구별로, 지역별로 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부동산 플랫폼이 지난해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서울에선 용산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관악, 은평, 강남구 등의 순으로 모두 10% 넘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강북, 노원구는 1%로 낮은 상승률 보였고, 금천구 아파트값은 1년 전보다 오히려 3% 하락했는데요.

이렇게 서울 내에서도 양극화 추세가 나타난 겁니다.

또 마포, 용산, 성동, 그러니까 '마용성' 지역만 따로 떼서 봤더니 15% 상승으로 평균 매맷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난 반면 노원, 도봉, 강북, 그러니까 '노도강' 지역은 3% 상승하는 데 그쳤는데요.

그렇다면 왜 이런 양극화 현상이 나타난 건지 전문가의 얘기 들으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은선 / 직방 빅데이터랩... (중략)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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