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시간당 145.4mm 물 폭탄...현재 상황은? / YTN

  • 16일 전
■ 진행 : 한지원 앵커
■ 전화연결 : 임윤진 기상청 예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전북 군산에 시간당 145.5mm 물 폭탄의 쏟아졌습니다. 충남 보령과 태안에서도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져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 연결해 현재 상황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전북 지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발생했습니다. 어떤 상태인 건가요?

[임윤진]
전북 북서부 지역에서 발달한 강한 강수대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도로 충남 남서부 서해안과 전북 북부 서해안에 유입되고 있습니다. 시간당 30mm 정도 강도만 해도 굉장히 강한 강도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시우량에는 계곡물이 불어나거나 침수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지금 임윤진 예보관님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비가 갑자기 많이 오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임윤진]
맞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간당 30mm 정도만 해도 굉장히 강한 강도의 시우량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50mm, 100mm 이상의 강한 강수량은 저지대 침수가 일어나는 등 굉장히 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강한 비가 내린 이유가 뭔가요?

[임윤진]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당초 예상보다 남쪽에서 느리게 이동하면서 지속적으로 다량의 수증기를 공급하였고 그 원인으로 인해서 충남 서해안과 전북 북부 서해안에 시간당 30~50mm 이상 그리고 전북 북부 서해안 어청도에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그럼 다른 지역은 어디가 위험한가요, 지금?

[임윤진]
지금 이 강수대는 서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도는 다소 약해지겠지만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북부 쪽을 중심으로 강수대는 동쪽으로 계속 이동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지역은 굉장히 위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주의가 필요한가요?

[임윤진]
지금 이 강수대는 오늘 아침까지 강수대가 지나가겠지만 이 뒤 후면으로 건조압이 따라붙으면서 전남권과 경남권까지는 오늘 오전까지도 강한 강수대가 발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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