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침수·산사태까지...전북·충청 피해 속출 / YTN

  • 16일 전
전국에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택과 상가는 물론 차량도 물에 잠기고, 산사태로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YTN에 쏟아진 제보 영상을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확인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전북과 충청 지역에 내린 폭우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YTN에 접수된 제보 화면 보며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새벽 한 시 반쯤 전북 군산시 나운동 주택가 모습인데요.

폭우에 거리 전체가 물바다로 변한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차된 차량 바퀴 위까지 이미 물에 잠겼고

집 안까지 빗물이 흘러들면서 살림살이마저 피해를 봤습니다.

이번에도 군산시 나운동인데, 시간이 조금 지난 새벽 2시 40분 상황입니다.

도로가 거대한 강으로 변한 듯 물에 푹 잠겨버렸습니다.

도로 가운데 멈춘 흰색 차량은 차 윗부분만 겨우 보일 정도입니다.

이번에는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신창동에 있는 라이브 카페 모습 보여드립니다.

제보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화장실 하수구와 바닥 타일 사이에서 물이 역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 출입문으로 물이 시냇물처럼 흘러들어오고 있는데, 이 때문에 가게 곳곳이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오늘 새벽 3시쯤 전북 익산입니다.

도로에 물이 차올라 차가 힘겹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마트에는 빗물이 흘러들어 상품이 진열돼 있던 바닥이 엉망이 됐습니다.

이번에는 충남 서천군 판교면, 새벽 3시쯤 상황입니다.

폭우가 만들어낸 거센 물줄기가 집 근처로 쏟아져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비슷한 시각 대전 유성 방동저수지 근처 4번 국도에는 산사태도 났습니다.

흙더미가 도로를 덮치면서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추가 피해가 집계되는 대로 다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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