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연설 시작하자 “배신자”…지지자간 육탄전까지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월요일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4위. 한동훈 사법 리스크가 있다는 원희룡 후보의 공격. 또 하나. 단일화 약간씩 각 후보들, 서로 나를 도와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2위가 나와 있습니다. 내일은 저희가 밤 9시 30분에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세 번째 국민의힘 당 대표 TV 토론이 있고요. 이제 금요일부터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니까 4명의 후보들. 이제 앞으로 이 며칠이 굉장히 중요할 것입니다. 오늘 충청권에 합동 연설회가 진행이 됐는데요. 그간에 합동 연설회 가운데 가장 격앙된 분위기였습니다. 나경원, 원희룡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각 후보 간의 합동 연설회. 윤상현 후보도 당직자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고요.

마지막으로 보면 최고위원들과 악수하고 있는 한동훈 후보의 모습도 보입니다. 저희가 원희룡 후보의 목소리를 저희 제작진이 열심히 편집하고 있고. 실제로 목소리를 실제 육성을 듣기 전에 이 이야기부터 먼저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원희룡 후보가 오늘 충청권 합동 연설에서 무엇이라고 했는가 하면 바로 읽어보겠습니다. 이것 채 상병 특검 받아들이면 곧 탄핵이다. 한동훈 여론 조성팀 실제 존재하면 중재 범죄고. 사법 리스크로 정상적인 당 대표직 수행이 불가능하다. 이른바 한동훈 사법 리스크를 거론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사법 리스크는 이재명 대표만 있는 줄 알았더니 이제 지금 국민의힘도 사법 리스크 논쟁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특검은 곧 탄핵이라고 하는 그 프레임 자체는 한동훈 후보가 거듭 이야기를 했지만 지금 특검이 사실은 이제 민주당 주도로 되어 있는 것이고요. 지금 일단 대통령 조만간 아마 거부권 행사해서 돌려보낼 것 같은데. 문제는 이제 채 상병 특검 사안에 대한 국민적 여론 등등을 감안해서 제3의 어떤 기관에서 이제 추천하는 방식의 하자는 것 아니었습니까. 문제는 특검이 곧 탄핵이다. 그러면 특검을 하면 채 상병 특검 하면 무언가 대통령이 탄핵될 만한 요소가 있다는 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되는 상황으로 보면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개입한 어떤 그런 명확한 증거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것을 앞장서서 사실 특검을 하면 탄핵으로 이어진다는 프레임을 만드는 것은 오히려 여당에 불리한 지금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또 하나 이야기는 댓글 팀 이야기가 이제 지난번 김건희 여사 문자에서 이제 등장을 해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한동훈 후보의 어떤 댓글팀 있다, 이런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문제를 제기를 하려면 구체적으로 이 댓글팀이 한동훈 후보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것인지. 한동훈 후보가 본인이 이것을 만드는 것인지. 이것이 이제 소위 여론 조성 팀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법무부 안에 실제로 언론 관계를 총괄하는 공보팀이라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별도로 예를 들어서 자발적으로 한동훈 후보를 당시 장관을 지지한 것이 과연 이것이 여론 조성 팀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인지. 그 정도 이야기하려면 한동훈 후보의 어떤 경제적 지원이라든지 조직적 지원 이런 것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명확한 증거 제시 없이 이런 어떤 전당대회에서 사법 리스크 운운하는 것 자체는 사실 지금 야당이 바라고 있는 한동훈 특검법에 명분을 더해주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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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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