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한동훈 댓글팀’ 의혹…시작은 김건희 여사 문자?

  • 13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원희룡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겨눴던 이른바 3대 의혹 가운데 사천 의혹, 김경율 전 비대위원 금감원장설, 세 번째가 댓글 팀인데 이 댓글 팀의 선봉에는 원희룡 후보가 아니라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있습니다. 장현주 변호사님. 이른바 여론 조성 팀이 전·현직 공무원일 수도 있고. 이것 아직도 법적조차 취하지 않은 한동훈 후보가 이상하지 않나, 하고 공격을 했습니다.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그렇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계속해서 한동훈 전 장관의 당시 장관 시절에 사설 댓글 조성 팀 또는 여론 조성 팀이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사실 이 주장이 더해질수록 굉장히 위험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는 판단은 듭니다. 단순히 그냥 여론 조성 팀 정도가 아니라 만약에 공무원 신분인 사람들이 개입되어 있다고 한다면 이것이 결국 댓글 조작이라든지 관련된 또 댓글로 통하는 여론 조성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난날에 다 봐왔던 결국 공적인 자원들을 이용해서 사적으로 댓글 여론 조성에 동원하는 부분들은 분명한 범죄 혐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굉장히 지금은 이 부분은 단순히 정치적으로 비난받거나 정치적으로 이미지가 나빠지거나 정도 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이 말들이 사실이라면 정말 수사를 통해서 법적인 책임까지도 물을 수 있는 범죄 혐의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집권 여당의 전당 대회 내부에서 이런 식의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이 나온다는 사실이 야당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우려스럽기도 하고요, 또 생경하기도 합니다. 반드시 또 민주당 입장에서는 전당대회 이후에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한동훈 전 장관뿐만 아니라 집권 여당 측에서 이런 여론 조성 팀이라든지 댓글 조작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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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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