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의견수렴 한 달간 진행

서울시,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의견수렴 한 달간 진행

서울시가 어제(15일)부터 한 달 동안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섭니다.

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의견수렴을 진행한 뒤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설계 공모 지침이나 심사 기준을 수립해 설계 공모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겠다며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가 일각에서 지나친 애국주의라는 비판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1일 국가상징조형물의 형태, 높이 등 모든 부분에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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