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어젯밤 발표된 체코 원전 사업 수주와 관련해 정부가 조금 전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는데요.

브리핑 내용 함께 보시죠.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금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이며, 상업용 원전을 최초로 건설(56년, 영국)한 원전의 본산지 유럽에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된 것입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10기 계속운전 등 그동안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원전 생태계 복원에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체코 역사상 최대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주신 체코 정부에 감사드리고,

팀 코리아가 되어 함께 뛰어주신 원전 업계와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해외 원전사업은 국가 대항전이자 국가 총력전입니다.

2022년 3월, 체코 원전 입찰이 개시될 당시만 해도 세계 유수 사업자들만의 각축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였습니다.

하지만, 팀코리아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년 동안 한수원과 원전 협력업체, 원자력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부처 및 지원기관들이 모두 나서 전력을 다했습니다.

원자력 산업에 필수적인 기술력과 국제적인 신뢰, 그리고 산업경쟁력은 팀 코리아의 최대 강점이었습니다.

체코 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원전 예정지 주민들과 진심을 다해 소통하는 팀 코리아를 보면서,

두코바니 지역협의회가 앞장서 한국 지지를 선언할 정도로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마음을 얻은 것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모두 지난 50여년 간의 원전사업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 UAE 바라카에서의 성공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정상 차원의 원전 세일즈 외교와 함께 정부도 전방위적인 지원활동을 펼쳤습니다.

코로나로 중단된 한-체코 직항로를 재개하고('23.3), 원자력규제 협력 MOU를 체결하는 한편('23.9), 금융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에 합의('24.4) 하는 등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았습니다.

금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원전수출의 9부 능선을 넘었지만, 한수원과 발주사 간 계약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야 내년 3월경 최종계약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한국과 체코 모두에게 호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계약협상이 마무리될 때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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