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흥행 성공한 세계관악컨퍼런스…엿새간의 대장정 마무리

[앵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엿새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늘(20일) 폐막합니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팀들의 공연으로 메인 콘서트는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승택 기자.

[기자]

네, 경기 광주시청 남한산성 아트홀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후 이곳에서는 지난 엿새간 시민들과 음악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세계관악컨퍼런스의 폐막식이 진행됩니다.

아직 폐막식까지 1시간 정도 남아 있지만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이 몰려들고 있는데요.

폐막식에도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돼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 관악인의 축제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만큼 관객들의 관심도 집중됐습니다.

호주 애들레이드 윈드 오케스트라, 스페인 스페니쉬 브라스, 미해군 밴드 등 8개국 세계 정상급 13개 팀이 참여했는데요.

메인 콘서트 전석이 매진을 기록하는 등 흥행도 성공적이었습니다.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선보인 프린지 공연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외에도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야외 마켓과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도 열려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광주시는 다목적 광장의 명칭을 세계관악협회의 약자인 WASBE(와스비) 광장으로 바꿀 만큼 이번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27개 회원국과 음악단체 관계자 등 2천여명도 참석했는데요.

세계관악컨퍼런스를 통해 광주시의 이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시는 세계관악컨퍼런스는 끝나지만 매년 이 시기에 관악 관련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광주를 관악의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광주시청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광주시 #세계관악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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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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