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첫 지역순회 경선인 제주·인천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어제(19일)부터 이틀 동안 치러진 제주·인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90.75%를 기록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7.96%, 김지수 후보는 1.29%의 표를 얻었습니다.

8명이 맞붙은 최고위원 경선에선 유일한 원외인 정봉주 후보가 득표율 21.98%로 1위에 올랐고, 김병주, 전현희, 김민석, 이언주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경선이 끝난 뒤 이재명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당원들의 선택을 감사히 생각한다며, 그 무게만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김두관 후보는 당내 1%의 다른 목소리가 있더라도 대변할 책무가 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뽑는 이번 전당대회는 지역별 경선을 거친 뒤 다음 달 18일 전국당원대회 당일 대의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등을 합산해 결정됩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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