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날씨] 수도권·강원, 오전까지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

[앵커]

현재 경기도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강한 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됐습니다.

현재 보시다시피, 서울에는 약한 빗줄기만 떨어지고 있고, 대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지역엔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출근길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부터 보겠습니다.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대가 경기도와 강원도에 걸쳐, 띠를 이룬 모습인데요.

현재 이 지역들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예상되는 강수량 보시면, 경기남부에 최대 80mm 이상,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남북부에도 6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또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양은 최대 20mm 정돕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극한호우가 예상되는 서울과 인천, 경기는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됐고, 경기남부와 충남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한편, 태풍 '개미'가 덥고 습한 공기를 밀어 올리면서 폭염특보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남부 곳곳에는 폭염경보도 발효 중인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27도 예상되고, 특보가 내려진 지역들은 광주 33도, 대구가 34도까지 치솟아 무덥겠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주에 이미 많은 비가 내려 홍수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인데요.

오늘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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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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