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찜통더위...5호 태풍 발생 "우리나라 영향 없을 듯" / YTN

  • 15일 전
오늘도 곳곳에서 비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는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호 태풍 '마리아'가 발생했지만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네요?

[기자]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시간당 30mm의 비가 내리고 있고, 아침에는 서울 강남구에 80.5mm가 집중되면서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기압골이 남하하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는 고기압 사이에 강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건데요.

오늘 종일 수도권과 충청에 많게는 60mm 이상, 강원에도 5에서 40m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쪽 지역에는 소나기 예보도 있는데요.

울산에는 많은 곳에 80mm 이상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습도를 끌어올리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열대야가 강릉 20일째, 서울 1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낮 동안에도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태풍 발생 소식도 있습니다.

오늘 새벽 일본 남쪽 해상에서 5호 태풍 '마리아'가 발생했는데,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5호 태풍 '마리아'가 오늘 새벽 3시쯤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1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은 앞으로 계속 북상해 이번 주말쯤 중간 강도로 발달한 채 일본 도쿄 동쪽 해상 지나 다음 주 중반쯤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태풍 비바람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영향은 없을 전망인데요.

다만, 지난 최악의 폭염이 찾아온 2018년 8월 1일,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 열적 고기압이 겹친 가운데, 태풍 '종다리' 가 이상 경로를 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몰고 온 사례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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