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수석 '민생 협의체' 구성 회동...野, 채상병 특검법 재발의 / YTN

  • 지난달
양당 원내수석, ’여야정 민생 협의체’ 구성 첫 회동
여야 민생법안 처리 공감대…협의체 추진 논의
野 "대통령 거부권 계속되면 협치 논의 어려워"
박찬대 "여야정 협의체보다 영수회담 먼저"


여야가 '민생 협의체' 구성을 위한 논의에 돌입하며 민생 법안 추진에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야당이 세 번째 채 상병 특검법 발의를 예고하면서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여야 대화 움직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여야 협상의 실무를 맡은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조금 전 비공개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 실무 접촉에 나선 건데요,

협의체의 틀과 운영방식 등을 두고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 여야 정책위의장이 처음으로 마주앉아 견해차가 크지 않은 민생 법안을 신속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는데요,

여야 원내지도부도 이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입을 모으며 모처럼 여야 협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다만, 난관도 적지 않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대통령 거부권이 계속되는 한 협치 논의를 이어가긴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는데요,

박찬대 원내대표도 여야정 상설협의체보다 우선돼야 하는 건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는, 영수 회담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힘 원내와 민주당 원내만 가지고서 책임 있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이뤄질 수 있을까.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밖에도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25만 원법' 등을 둘러싼 여야 이견도 여전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금투세 '부자 세금' 프레임은 맞지 않다고 조목조목 반박하며 입장을 정리하고 토론에 나서라고 압박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금투세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입장도 정확히 밝히지 않고 금투세 얘기하니까 물가 얘기하면서, 아니 물가와 금투세와 무슨 상관입니까. 물가도 잡고 금투세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협의체와 별개로 여야는 각자 민생 입법 논의에 시동을 걸며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분위기도 엿보입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아...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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