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도 지났는데 폭염 기승...광복절 지나도 덥다 / YTN

  • 지난달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화상연결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입추도 지났지만 폭염 기세는 여전합니다. 원래 8월 중순이면 더위가 한풀 꺾이곤 했지만 올해는 덥고 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기록적인 폭염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반기성]
안녕하세요.


오늘 밤에도 많이 더웠습니다. 열대야가 길어지고 있는데 서울은 오늘로 19일째 이어지고 있는데 이게 예년과 비교해서 어떤 상황입니까?

[반기성]
보통 우리나라 여름철과 비교를 해보면 매우 이례적인 것은 맞습니다. 일단 오늘까지 각 지역별로 열대야가 발생한 것을 보면 서울이 19일, 강릉이 26일, 대구가 20일, 광주 19일이 발생을 했어요. 이게 2018년, 우리나라가 가장 더웠던 해죠. 이때 8월 9일까지 열대야일수를 보니까 20일이거든요. 거의 오늘과 비슷한 정도로 많이 발생을 하고 있고요. 올해 이렇게 열대야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수증기를 아주 많이 포함한 고온의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평년보다 상당히 많이 열대야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죠.


열대야가 가장 길었던 해로 기록된 해를 보니까 1994년 그리고 2018년이 있었는데 올해가 그때 기록을 제칠 가능성도 있습니까?

[반기성]
일단 무더위로만 놓고 본다면 가장 더웠던 해가 2018년이 맞고요. 다음에 열대야도 가장 많았던 게 2018년이 맞습니다. 그런데 폭염일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이것도 마찬가지로 2018년이 폭염일수가 가장 많았는데요. 이렇게 그 해하고 비교를 해보면 1994년 같은 경우 실제로 열대야가 올해 지금 현재 추세로 본다면 1994년보다는 좀 많지 않겠나, 열대야가. 그런데 2018년에 비해서는 약간 적지 않겠나, 그렇게 예상을 합니다. 당시에 1994년 같은 경우에는 7월까지가 상당히 더웠던 해입니다. 그런데 8월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약간 낮아지는 그런 특성이 있었고요. 그런데 2018년 같은 경우에 7월, 8월이 다 더웠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폭염일수로 보더라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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