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5톤 트럭서 빠진 타이어…승용차 덮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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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러한 가운데 이틀 전이죠. 강원도의 한 터널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할 뻔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영상으로 보시죠. 화물차가 터널 내부를 달리고 있습니다. 갑자기 기우뚱하더니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이는데요. 그 뒤쪽을 보니 커다란 바퀴가 굴러가고 있습니다. 5톤 탑차 조수석 쪽 뒷바퀴가 빠지면서 반대쪽 차선으로 굴러간 것입니다. 바퀴가 터널 벽면을 튕기고 아찔하게 굴러다니더니 반대편 차선의 차량을 끝내 덮칩니다. 화물차 운전자가 다급히 뛰어왔지만 이미 사고는 벌어진 뒤였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앞부분이 크게 부서졌고 운전자인 30대 여성이 목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뻔한 상황이었습니다. 5톤 탑차라고 하면 바퀴 크기도 꽤 큰 것이죠?

[양지민 변호사]
그렇죠. 5톤 탑차 자체가 굉장히 규모가 있다 보니까 바퀴가 저렇게 하나만 굴러서 어딘가를 가더라도 승용차의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질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실 수가 있겠고요. 반대편 차선으로 이렇게 굴러가다 보니까 벽을 부딪히고 승용차를 바로 덮쳤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같은 경우에는 목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당시 탑차가 수박을 가득 싣고 있었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도 이러한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그리고 그전에 혹시나 정비는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이러한 부분들을 전부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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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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