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폭염 속 남부 소나기…주말에도 열기 여전

이번 여름은 밤에 유독 덥습니다.

폭염 일수보다 열대야 일수가 더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로 서울은 19일째 열대야입니다.

기온이 떨어지지 못한 채, 오후에는 열기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전국 폭염특보 속에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34도, 대구가 35도를 보이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맑은 가운데, 저녁까지 남부에는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5~60mm 정도가 되겠고, 강하게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동해안에 동풍이 불며 기온이 조금 내려가는데요.

서쪽 지역은 해수면 온도가 높아 열대야와 폭염이 여전하겠습니다.

폭염에 온열질환자 수는 2000명이 넘었습니다.

수분 섭취와 적당한 휴식으로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