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복권 전망에 온도 차... "정치적 의도" vs "다양성 회복" [앵커리포트] / YTN

  • 지난달
지난 2021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이듬해 특별 사면으로 복권 없이 형 집행 면제만 받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번 8.15 광복절 특사 복권 심사 대상자에 포함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복권을 최종 결정하면 김 전 지사는 오는 2027년 대선 출마도 가능합니다.

민주당에서는 곳곳에서 환영 입장이 나왔지만, 친명계와 비명계의 온도 차가 느껴졌습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환영하지만 하필이면 왜 지금인지 모르겠다며 정치적인 의도가 의심된다고 했고,

김두관 당 대표 후보는 야권 분열의 노림수가 아니라 당의 다양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야의 반응도 온도 차가 느껴졌는데요

최재성 전 정무수석은 이재명 독주체제 분열, 치열한 대권 경쟁의 시작으로 예측했지만,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친문의 구심점은 될 수 있어도 리더십은 의문이라며 경계감을 내비쳤습니다.

오늘 정치온은 최재성 전 수석, 김재원 최고위원의 관련 인터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최재성 / 전 청와대 정무수석(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복권이 된다는 거는 그런 경쟁 내지는 이런 것들이 여권 입장에서 보면 야권 분열, 이런 것들이 조금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예측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 친문 혹은 반명 쪽에 하나의 구심, 이런 차원을 조금 넘어서는 거거든요. // 대선 후보다, 지도자다 그러면 지지율이 뒷받침이 돼야 되거든요. 김경수 지사는 대권 후보로 거론되기 전부터 한 7%까지 갔던 적이 있어요. // 야권이 대권을 둘러싸고 아주 치열한 경쟁 체제를 예고하는 것이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지금 구심점이 없어서 숨죽이고 있었을 분들은 또 새로운 대안으로 만들어서 뭉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였다. 그래서 그분들과 궤를 같이 하는 친문들이 모일 거다. 기본적으로 생각은 할 수 있는데 실제로 또 분명히 정치적인 리더십이 있어야 가능하겠죠.]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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