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김형석 임명 철회 안하면 광복절 경축식 불참”…‘金임명철회 결의안’도

  •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에 반발하며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 관장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무리한 인사 강행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민주당은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8월 14일 김 관장 임명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15일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경축식에도 불참하겠다”고 했다.
 
 
전날 이재명 전 대표는 김 관장 임명에 대해 “독립기념관장의 취임 일성이 친일파 명예 회복?”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SNS에 공유하면서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반발했다. 민주당의 대응은 이 전 대표 반응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평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12일 “정부의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며 “친일파와 밀정이 가득한 권력의 단상을 도저히 바라볼 수 없다”고 가세했다.
 
나아가 민주당과 혁신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이날 공동발의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준혁 민주당 의원은 독립기념관장이 식민사관을 정당화했을 경우 이사회가 해임하거나 지명 철회를 건의할 수 있도록 하는 ‘김형석 방지법’(독립기념관법 개정안) 발의도 준비 중이다.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0064?cloc=dailymotion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