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무더위 열흘 이상 이어가…서울 최고 35도

수요일 말복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무덥습니다. 

보통 8월 중순, 말복 이후로 더위가 누그러드는데요.  

올해는 열대야와 특보 수준의 폭염이 앞으로 열흘 이상 더 이어갑니다. 

내일 최저 27도, 최고 35도의 더위 속에 대체로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오후에는 구름 사이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요. 

한때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40mm가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전망입니다.

한편, 동해안에서 휴가를 즐기고 계신다면 이른 아침 짙은 안개와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드는 너울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전국적인 폭염특보 속에 서울과 제주 27도, 전주 26도에서 시작되겠고 낮에 서울과 춘천, 광주 35도, 청주 36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뜨겁겠습니다. 

목요일인 광복절,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과 같은 가마솥 더위가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